저는 이대쪽 중앙정보처리학원을 1월부터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08/02일자로 수료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이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노션에 막무가내로 써둔게 많았는데
차근차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이 프로젝트는 제가 이대 중앙정보처리학원을 다니면서 진행한 첫 프로젝트입니다
일정은 총 05/17 ~ 06/26 으로 대략 6주정도의 기간으로
저희 반 모두가 공통적으로 기한을 정해서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팀장을 맡았고 나머지 팀원 4명을 포함해 총 5명의 인원 수로 팀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팀명이자 프로젝트 이름인 나이스 투 미트 유 프로젝트는 '온라인 축산물 쇼핑몰 프로젝트'입니다
아마 그 때 당시(5월달) 생각해보면 별 다른 이유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특별한 주제를 생각해두지 않았던 것이 첫 번째 이유,
다른 서비스 종류보다 쇼핑몰을 시작하게 되면 쉽다면 쉽게 만들 수 있거나
어렵다면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두 번째 이유였기에
쇼핑몰을 만들어보자고 팀원들과 투표로 주제를 정해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축산물이라는 카테고리를 선택한 이유는
처음엔 쿠팡이나 네이버 쇼핑처럼 다양한 상품을 보여주는 것을 언급했었는데
그렇게 되면 오히려 관리할 카테고리가 많아지면서 하나에 집중하지 못할 것 같았기 때문이었고
모든 사람에게 익숙한 먹거리 중 육류제품이 가장 쉽게 와닿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축산물로 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능 구현에 들어가기전
팀장인 제가 개발환경 세팅, git, DB 서버 정보(EC2) 등 을 모두 사전작업을 하고 팀원들에게 공유했으며
추가로 노션의 팀스페이스를 활용해 작업들을 공유하고 확인하기 위해 정형화된 문서하나를 만들고 시작했습니다
아래는 저희 팀에서 사용한 팀 스페이스 구성입니다
노션 템플릿은 아무 템플릿이나 선택해서 제가 약간 커스텀을 해서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한 페이지에 만들고 보니 장점은 여럿 있었습니다
1. 스크롤을 좀 내려야하지만 모든게 다 들어있다
2. google sheet 같은 무료 공유 문서보다는 가독성이 좋았다
정도 인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 진행 당시 의아한 점이 있다면 여기 적힌 내용을 보고 서로 검토를 한다던가
진행 상황 작성, 기능 업데이트 내역 등을 한번에 볼 수 있었다는게 좋았었던 것 같네요
당연히 단점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해당 역할을 맡은 담당자가 기능을 부분완성 시켰다고 판단이 들면 작업 현황에 간단하게 작성하는 것을 목표로 두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코드나 git 브랜치, 커밋 작성 규칙만 있었지 문서 작성법에 대한 매뉴얼이 없었고
그냥 문서야 뭐.. 알아볼 수만 있으면 되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인해
누구는 기능에 대한 설명을 자세하게 적었지만, 다른 사람은 20글자도 채 안되는 초간단 문장으로 압축해버린 경우가 많았습니다
작은 기능의 경우 매번 이렇게 하게 되면 일일 업무 수행일지를 작성하는 느낌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되게 비효율적일 것 같다고 이제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기능 구현 당시 팀원 간 개발 실력이 격차가 나는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는데
조금 부족한 실력을 가진 팀원은 문서 작성에 괜한 시간을 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한 위에 작명규칙란에 커밋 메시지 작명 규칙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커밋을 보면 굳이 기능 문서를 작성할 필요가 있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개인차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한 가지 말하지 않은게 있다면
저를 제외한 모든 팀원들은 노션 사용이 처음이었습니다
과격하게 말하자면 툴에 익숙해지기도 바쁜데 문서 작성이라는 짐을 하나 더 얹어버린 셈이 되는거였네요
결국 협업 툴의 사용도 트레이드 오프(trade-off)를 잘 따져봐야 한다는 느낌을
수료하고나서야 알게 되었다는 씁쓸한 마음이 듭니다
기술의 도입과 배제를 철저히 따져봐야 한다는 경험을 여기서 겪게 되었습니다
다음 포스팅 부터는 제가 담당한 역할과 기능들을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로젝트 > 나이스투미트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5. 결제 - 01 (0) | 2023.08.11 |
---|---|
#4. 장바구니 - 01 (0) | 2023.08.11 |
#3. 주문 - 01 (0) | 2023.08.11 |
#2. Git & Github (1) | 2023.08.09 |
#1. 프로젝트에서 나의 역할 (0) | 2023.08.07 |